사건사고 & 자연현상

2024YR4, 2032년 소행성 충돌 가능성 2.2% - 예상 피해와 대응

주인장 추미 2025. 2. 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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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소행성

 

2024년 12월, 칠레의 ATLAS 망원경을 통해 소행성 2024YR4가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 소행성은 2032년 12월 22일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무려 2.2%로 측정되었는데, 지구의 운명을 건 확률치고 굉장히 높기 때문에 SNS에서는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소행성 명칭 : 2024YR4

발견일 : 2024년 12월

크기 : 직경 약 40~100m

충돌 예상일 : 2032년 12월 22일

현재 충돌 확률 : 2.2% (약 1/45)

토리노 척도 : 3등급 (주의 요망)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소행성의 특성과 궤도, 충동 시 예상 피해, 국제적 대응 전략까지 자세히 살펴봅시다.

 

 

 

 

2024YR4 소행성의 특성과 궤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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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행성의 크기와 속도

소행성 2024YR4는 지름이 40~100m로 추정되며, 이는 1908년 시베리아 통구스카 사건을 일으킨 소행성(50~60m)과 유사한 크기입니다. 이 정도 크기의 소행성이 충돌할 경우, 수십에서 수백 킬로미터 지역에 걸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운동 속도 : 약 27km/s (97,200km/h)

공전 주기 : 약 2.3년

충돌 에너지 예상치 : 약 10~50메가톤 TNT (핵폭탄의 수십 배)

 

또한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인위적인 궤도 변경이 쉽지가 않은 상황입니다.

 

 

 

(2) 궤도와 충돌 가능 지역

현재까지 분석된 궤도에 따르면, 이 소행성은 2032년 12월 22일 지구 근처를 지나가며, 충돌 가능 지역이 전 세계적으로 분포해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충돌 지점은 추가 분석이 필요합니다.

 

◈충돌 가능 지역

북반구 : 북미, 유럽, 아시아 일부

남반구 : 남아메리카, 호주 일부

해양 지역 : 태평양, 대서양 등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경우 예상 피해

만약 소행성 2024YR4가 2032년 12월 22일 지구에 충돌한다면, 피해 규모는 충돌 위치, 속도, 각도, 지역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요. 현재 소행성의 크기는 40~90m로 추정되며, 충돌 시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는 1945년 히로시마 원폭(약 15 킬로톤)의 500~2,500배에 달하는 폭발력을 가지며 1908년 통구스카 사건(약 30~50메가톤)과 유사한 규모입니다.

 

 

 

(1) 도시 충돌 시 예상 피해

· 폭발력으로 인해 반경 수십 킬로미터 내 모든 건물 붕괴 가능

· 폭풍과 열파로 인해 광범위한 화재 발생

· 충격파에 의해 수백만 명의 사상자 발생 가능

· 대기 중 폭발 시 히로시마 원폭의 100배 이상의 폭발력 예상

 

 

 

(2) 해양 충돌 시 예상 피해

· 충돌 지점에서 최대 50m 이상의 쓰나미 발생 가능

· 해안 도시로 이동, 수십 미터 높이의 파도가 육지로 덮침

· 해안 도시 수백만 명이 피해 가능성

 

 

 

(3) 사막, 산악 지역 충돌 시 예상 피해

· 국지적 폭발로 수백 ㎢에 걸친 생태계 파괴

· 먼지가 대기로 방출되어 기온 저하 및 기후 변화 유발 가능성

 

 

현재까지 분석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4YR4의 충돌은 지구 규모의 재앙까지는 아니지만 충돌 지점 인근의 지역적 피해는 극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도시나 해양 충돌 시 인명 피해와 환경 변화가 절대 무시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세간의 걱정이 모이는 중입니다.

 

 

 

 

국제 사회의 대응

(1) NASA, ESA의 소행성 감시 시스템

 

· NASA의 Sentry 시스템 : 충돌 위험 소행성 감시

· ESA의 NEODys : 유럽의 근지구 소행성 추적 시스템

· 국제 소행성 경고 네트워크(IAWN) : 국제적인 협력 조직

 

현재는 감시 단계이며, 방어 조치는 아직 계획되지 않았음.

 

 

 

(2) 소행성 충돌 방어 기술

NASA는 DART(이중 소행성 편향 실험)을 통해 소행성 궤도를 변경하는 실험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2022년 9월, 소행성 디모르포스 충돌 실험 성공으로 소행성 경로를 실제로 변경 가능함을 입증하였습니다.

 

소행성 방어 방법

1. 중력 트랙터 : 우주선을 이용해 소행성의 궤도를 미세하게 변경

2. 운동 충돌체 : DART처럼 직접 충돌해 궤도 변경

3. 핵폭발 : 극단적 상황에서 핵폭탄을 이용한 폭파

 

 

 

 

결론

지속적인 감시와 대비가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과도한  공포보다는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 전략 수립이 중요합니다. 2032년까지 추가 관측을 통해 충돌 확률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필요시 NASA 등의 기관에서 소행성 편향 미션을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지구의 대멸종 5번 중 3번이 소행성 충돌에 기인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이러다 소행성을 막지 못할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과학자들을 믿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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